'건강칼럼'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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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32

치주 질환 치아 건강은 '오복' 가운데서도 으뜸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건강한 치아를 타고났다고 해도 주변 관리를 제대로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다. 흔히 '잇몸병' 이라고 불리는 '치주 질환'은 건강한 노후를 방해하는 원흉이다. 치석이 잇몸에 쌓여 염증이 생기고 결국 잇몸뼈 손상을 불러 치아가 약해진다. 치주 질환이란 '입안 세균에 의해 유발된 염증이 치아 주위 잇몸과 잇몸뼈를 파괴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 을 가리킨다. 주된 원인은 세균이다. 입속 타액에서 유래된 물질과 세균 등이 엉켜 붙어 치태가 만들어진다. 치태가 석회화되면 치아에 단단하게 부착된 치석이 되고, 거친 치석 표면에 부착된 세균들은 점점 더 치아 뿌리 끝을 향해 진행하며 조직을 파괴한다. 잇몸이 붓고 고름이 나오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강경리.. 2022. 5. 20.
안구 건조증 오미크론 감염 사태가 확산되면서 '눈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같은 디지털 기기 사용 기간이 늘어나면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이가 급증하는 추세다. 격리 중 스마트폰 사용량이 증가한 데다 재택 근무, 홈스쿨링 같은 비대면 수요도 커진 결과다. 안구건조증은 말 그대로 눈이 건조해지는 현상이다. 눈의 표면을 고르게 감싸 안구를 보호하는 눈물 수분층이 빠르게 마르면서 나타난다. 눈이 시리고 자주 충혈되며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나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눈을 바늘로 콕콕 찌르는 통증이나 눈부심, 눈꺼풀이 무거워지는 느낌을 받는다고 호소하는 이도 있다. 심하면 두통이나 시력 저하까지 유발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을 분비하는 기관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거나 눈 표면에 .. 2022. 5. 19.
아토피 피부염 봄철은 피부 건강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계절이다. 공기가 아직 차고 건조한 데다 꽃가루.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린다. 알레르기 염증성 피부 질환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겪는 고통도 환절기에 더욱 커진다. 만성 질환인 탓에 재발이 잦고 피부 아래 염증이 심각한 환자도 많기에 보다 면밀한 조치가 필요하다.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 건조증과 극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만성 습진성 질환이다.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진물이 나고 딱지가 앉는 증상이 나타난다. 아토피는 전신에 걸쳐 나타날 수 있다. 주로 발생하는 부위는 팔과 다리가 접혀 피부가 서로 닿는 부분이지만 입술 주위나 목에도 자주 나타난다.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가족력 같은 유전적 요인과 공해 등 환경 요인이 복합 작용해 발생한.. 2022. 5. 19.
노인성 복시,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현상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갑자기 사물이 두 개로 보인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 흔히 '사시'라고 부르는 '노인성 복시'다 단순히 노화에 따른 증상으로 치부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뇌경색 등 중대 질환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 복시는 한쪽 눈으로 볼 때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단안 복시'와 한쪽 눈씩 떴을 때는 괜찮지만 양쪽 눈을 모두 뜨면 증상이 나타나는 '양안 복시'로 나뉜다. 단안 복시의 주요 원인은 '각막의 굴절 이상'이다. 백내장이 진행되거나 각막이 혼탁해지면서 나타난다. 단안 복시보다는 양안 복시가 더 흔하다. 안구 운동이 어느 한쪽으로 잘되지 않는 등 두 안구 정렬 상태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한다. 원인은 다양하다. '마비성 사시'가 다장 흔하다. 눈을 움직이는 신.. 202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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