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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년 1분기 서울 빌라 (연립. 다세대)의 매매 거래 건수는 7619건으로 조사됐다. 주목할 점은 소형 빌라 거래 비율이다. 면적대별로 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전용 60㎡ 이하6818건(89.5%), 전용 60㎡ 초과 801건(10.5%)이 거래됐다. 빌라 거래 10건 중 9건은 소형 빌라라는 얘기다. 전용 60㎡ 이하 소형 빌라 매매 거래 비중은 실거래가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래 1분기 기준,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좀더 면적을 세분화해 살펴보면 소형 빌라 인기는 더 한눈에 들어온다. 전용 40㎡ 이하 거래 비중은 50.5%로 절반을 넘어섰다. 강남구(66.2%) 서초구(64.4%) 송파구(61.9%) 등 소위 강남 3구는 전용 40㎟ 이하 거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가격을 구간별로 살펴보면 전용 60㎡ 이하 소형에서는 3억원 이하 거래가 61.2%(4170건)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 전반적으로 아파트 등 주택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 소형 빌라가 인기를 끈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아파트 진입장벽이 높아졌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곽창석 도시와 공간 대표는 '아파트 매맷값에 이어 전세값도 오른 데다 대출 문턱까지 높으니 주택 수요자가 틈새 상품인 빌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고 말했다.
( 매경 ECONOMY 2022.5.4 ~ 5.10 215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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