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돈 더 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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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돈 더 풀릴까

by 미덕 의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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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몇 달 새 수억원씩 떨어지는가 하면 '불패'라고 불렸던 서울 강남 집값마저 상승세를 멈췄다. 투자자가 긍금한 것은 집값 향방이다. 집값이 바닥을 찍고 오를 것이라면 지금이 저점 매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반대로 대세 하락장에 돌입했다면 추이를 살피는 것이 현명하다.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부동산 시장에 지금보다 돈이 더 풀릴까'다. 유동성이 풀리면 집값은 자연히 오른다. 의견은 갈린다. 새 정부 대출 규제 완화에 따라 유동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보는 이가 있는 반면,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이자 부담으로 시장에 유입되는 돈이 줄어들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최근 정부는 생애 최초 LTV(주택담보대출비율) 상한을 지역. 주택 가격.  소득에 상관없이 80%로 완화하고 대출 한도는 6억원(현재 4억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리 인상보다는 대출 규제 완화에 따른 집값 상승을 점치는 전문가가 더 많다.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대출 수요가 워낙 큰 만큼, 이자 부담을 떠안고라도 대출을 단행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반대 의견도 없잖다. 투자자가 느끼는 이자 부담이 너무 급격히 커졌다는 것이 골자다. 한태욱 동양미래대 경영학부 교수는 '높은 긍융 비용 부담을 감수한 공격적 투자는 더 이상 무리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대출 규제 완화가 실현돼도 신규 주택 수요는 감소할 걱'으로 예상했다. 

   ( 매경 ECON0MY     2022. 6. 22 ~ 6. 28   21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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