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임장하는 방법

임장을 떠나는 날이면 임장 지도를 만든다. 그런 다음 지도에 오늘 꼭 봐야 할 아파트 단지들의 정보를 다 적었다. 준공 일자, 세대수, 매매가, 주차대수 등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주로 각 동의 랜드마크, 즉 가장 비싼 아파들은 무조건 보았다. 그 이유는 가장 비싼 아파트가 상승의 흐름을 가장 빨리 타기 때문이다. 상승의 흐름은 좋은 곳에서 덜좋은 곳으로 흘러가기 마련이다. 

 

 

임장을 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그 도시에서 가장 입지가 좋은 곳부터 좋지 않은 곳으로 보는 방법이다. 이 방법의 장점은 처음에 좋은 곳부터 봤기 때문에 왜 가격 차이가 나는지 확실히 알 수 있다. 

 

 

다른 하나는 그 도시의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 빠져나오면서 보는 방법이다. 장거리 임장을 가는 경우에 그 도시에서 빠져나오면서 가장 빠르게 현장을 볼 수 있다. 단지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주변 상권이 어떤지, 버스정류장은 가까운지, 초등학교에 갈 때 도로를 건너를 하는지 등을 살펴본다. 그리고 단지 안으로 들어가서는 조경이 어떤지, 국공립 유치원이 있는지, 주차장은 잘 관리되는지, 등 간격은 넓은지 등을 체크한다. 그리고 임장 할 때는 아파트를 매수한다는 생각으로 임한다. 그렇게 보면 더 꼼곰하게 살펴볼 수 있다. 

   ( 책 : 2년 안에 무조건 돈 버는 부동산 투자 시크릿,  저자 : 김세희,  출 ; 비즈니스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