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밥상을 보면 밥의 양이 굉장히 많았다. 그때는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않아서 근육을 많이 사용함으로써 에너지 소모가 많았다. 그래서 단백질이나 지방으로 저장된 것들도 빼내어서 써야 할 만큼 먹는 양보다 에너지 소모가 많았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앉아서 하는 업무가 많아지고 생활을 편하게 해 주는 각종 기기와 교통수단의 발달로 에너지 소비량이 줄어들었지만 빵. 면류, 피자 등 쉽게 먹을 수 있는 탄수화물 먹거리는 더 풍부해졌다. 그래서 요즘은 탄수화물 과잉 시대이고 이로 인해 탄수화물에 중독된 사람들도 많다.
그러면 탄수화물의 중독이 왜 위험한가?
탄수화물은 단백질이나 지방과 달리 몸속으로 들어가서 재빨리 포도당으로 변화하는 에너지다. 따라서 섭취 즉시 소비를 해주지 않으면 그대로 지방 형태로 변해 우리 몸에 쌓이게 된다. 문제는 우리 주변에 넘쳐나는 먹거리들이 배부분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 먹다보면 끊임없이 먹게 되기 때문에 그 양을 조절하기가 쉽지 얺다. 특히 빠르게 분해되어 흡수되는 탄수화물 음식들을 먹게 되면 몸은 혈당을 낮추기 위해 다량의 인슐린을 분비하게 되어 다시 혈당이 빠르게 떨어지게 된다. 이 과정이 계속되다 보면 신체에 여러 문제가 생기는데, 대표적인 질환으로 당뇨병을 꼽을 수 있다.
탄수화물 중독을 일으키는 음식들
곡류 = 한국인의 주식으로 불리는 백미에도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백미에는 GI 지수가 높아 너무 많이 먹으면 혈당이 급속히 상승해 당뇨병을 수반하는 결함이 있으며 GI지수가 높은 마늨ㅁ 다이어트에도 불미스러운 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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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나 파스타와 같은 면류 = 소면, 당면 등의 요리에도 탄수화물이 해당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라면은 면 요리를 하면서 국물이 남았을 때 식사를 더해서 넣어 먹는 상황이 상당해서 더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말린 과일 = 과일을 말리게 되면 안주나 간식으로 먹기 좋지만 계속 손이가서 자칫 굉장히 많이 먹게 됩니다. 그리고 아침에 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 먹는다고 과일을 믹서기에 갈아서 마시는 분들이 있는대 갈아먹는 과일주스 한 컵에 탄수화물 함량이 50%가 넘는 다고 합니다. 또한 과일이나 고구마 등을 말려서 먹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말려서 먹는 식물에는 탄수화물 함량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탄수화물은 생명 유지를 위해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탄수화물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 중독이란 탄수화물 하루 권장량 300~400g보다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증상입니다. 탄수화물의 주범은 빵, 과자, 면과 같은 것들이지만 알맞게 잘 섭취하여 자신의 건강을 유지해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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