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정찬성)이 댄 이게(29, 미국)를 잡고 UFC페더급 타이틀 경쟁에 다시 뛰어들었습니다.
UFC에서 판정승은 데뷔하고 처음, 통산 전적으로는 2008년 일본 단체 DEEP 이후 13년만입니다.
20일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온 ESPN 25 메인이벤트에서 댄 이게를 5라운드 종료 3-0 (48-47, 49-46, 49-46) 판정승으로 잡았습니다.
정찬성이 먼저 테이크 다운을 걸었습니다. 1라운드 기습적인 태클로 댄 이게를 눕혔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어퍼컷을 이댄 이게의 턱에 꽂았습니다. 타격과 테이크다운 방어
댄 이게는 장기인 테이크 다운으로 반격을 시도하는데요. 정찬성을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댄 이게가 기습적인 태클을 시도하자 기무라로 받아쳤고 두 번째 테이크다운 역시 오히려 정찬성이 초크를 걸었습니다.
3라운드에도 난타전이 벌어지는 듯 하며 정찬성이 먼저 테이크 다운을 걸었습니다.
댄 이게가 상체를 세워 버티자 다리를 뒤로 걸어 넘어뜨렸습니다. 댄 이게는 벗어나려고 발버둥 쳤지만 정찬성의 팔다리를 풀어 내지 못한 채 3라운드가 끝났습니다.
댄 이게도 4라운드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습니다.
정찬성은 리치 차이를 활용하거나 하이킥에 대응해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는 등 공격을 방어했습니다.
마지막 5라운드 두사람은 전력을 다해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댄이게의 펀치에 정찬성이 큰 충격을 받아 휘청거렸고 정찬성은 근접전에서 승부를 보고자 했습니다.
정찬성이 댄 이게의 복부에 니킥을 적중했습니다. 댄 이게는 주춤했고 정찬성이 다시 케이지 중앙으로 나왔습니다.
댄 이게의 체력은 크게 빠지자 정찬성이 백을 잡고 놓아 주지 않았습니다.
경기는 종료 됐고 심판 판정 결과 만장일치로 정찬성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는 경기 중간에 피니시를 원했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연속 피니시 기록이 깨진게 아쉽지만 실력을 보여줄 수 있어 만족한다고 합니다. 이제 넘버 4가 아니라 넘버 3이라면서 랭킹 상승과 더불어 타이틀 도전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습니다.
정찬성은 내가 재미있는 경기만 하는 선수라는 인식을 깨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챔피언 실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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