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산후조리원,엄지원 생사 넘어 '산후조리원' 입성 완료

TVN

산후 조리원이 드리어 그 베일을 벗고 흥미진진한 산후 세계의 문을 열었습니다. 

 

첫 방송은 저승사자와 함께 황천길을 건너는 현진(엄지원)의 모습으로 오프팅부터 강렬했습니다. '노산이라 위험하다고 하긴 했는데 정말 죽었네요'라는 현진의 대사와 함께 이어진 장면은 회사에 프로페셔널함을 뽐내며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인터뷰를 하던 도중 입덧을 참지 못하고 달려 나가는 현진은 자신을 임신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회사에서 최연소 상무로 승진을 하던 날, 산부인과에서는 최고령 산모가 되었어요'라는 내레이션이 이어지며 범상치 않은 앞날을 예고했습니다.

 

 

회사'올리블리'의 최연소 상무가 되기까지 현진이 어떤 노력을 했는지가 그려졌다. 온 세상이 붉은 악마가 되어 응원전을 펼치던 2002년에도 그녀는 응원은커녕, 알바를 하면서 스펙 쌓기에 몰두해야만 했고, 회사에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는 그녀의 모습은 사람들에게 독하게만 비쳤다. 최고령 산모가 되어 분만을 하던 중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 있었던 현진은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그녀의 생존력을 다시 한번 발휘했다. 저승사자를 단숨에 힘으로 제압! 곧바로 강에 메다꽂는 모습과 함께 들리는 우렁찬 아기 울음소리는 앞으로 그녀가 겪게 될 산후 세계를 더욱 흥미롭게 느껴지게 했습니다.

 

회사에서 인정받은 만큼, 출산의 과정 또한 만만치 않았습니다. 외국 클라이언트와의 계약을 따내는 데 성공함과 동시에 현진의 양수가 터졌고 이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스스로 119에 전화를 걸어 병원에 도착했다. 마침 도착한 그녀의 연 남편 도윤(윤박)의 호들갑과 함께 그녀의 출산 스토리가 시작됐다.

 

출산 16시간 전이 다가오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출산의 단계, 경험자들에겐 공감을, 수많은 시청자들에게는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하면서 극의 몰입을 더욱 베가시켰다. 관장과 제모로 현진에게 극강의 굴욕감을 선사해준 제1기 굴욕 기를 지나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고통에 무통 주사를 달라고 울부짖게 되는 제2기 짐승기를 겪으면 폭풍 전야의 무통 천국기가 찾아온다. 

 

 

다음 단계로 아기가 태어날 때까지의 출산의 고통을 표현한'대환장 파티기'를 견디면 마지막으로 반드시 기쁨 기를 맞이한다.  이 과정에서 현진이 무사히 분만에 성공한 후 아기가 태어났고 오현진의 인생은 끝이 났다. 대사는 앞으로 엄마로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그녀에게 어떤 일이 펼쳐지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기쁨기에 돌입했지만 아이를 보고 당혹스러운 감정을 느끼는 현진과 그런 현진의 마음을 유일하게 보살펴주는 친정엄마(손숙)가 시댁 식구들을 향해 '세상에 순산이 어딨어, 내 새끼는 죽다 살아났구먼'이라고 말하는 장면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평소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소확행을 즐기던 현진은 수유 때문에 한동안 커피 금지령을 당했고 오직 미역국만을 마셔야 하는 것이 그녀에게 닥친 현실이 된 것입니다. 

 

친정엄마 눈을 피해 몰래 커피를 사려고 했던 현진에게 또 다른 굴욕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007 작전을 방불케 하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수하는 데 성공한 현진은 친정 엄마 몰래 무사히 엘리베이터 타는 성공하고 그것에 자신의 후줄근한 모습과는 달리 너무나 완벽한 모습의 안모 은정(박하선) 마주치게 됩니다. 

 

서둘러 커피를 마시려던 현진은 옆에 있는 산모 은정이 재채기를 한 후에 그녀와 자신의 발 주변으로 의문의 물 웅덩이가 생긴 것을 발견했고 그 순간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은정이 사라졌습니다. 이에 당황한 것도 잠시 또 다시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을 때 회사 사람들로부터 남편 도윤과 친정 엄마가 노란 물 웅덩이 위에 혼자 덩그러니 서 있는 현진을 발견하면서 또 한 번 인생 최대 굴욕의 순간을 맞게 됩니다. 

 

현진과 두윤은 딱풀이와 함께 산후조리원 세리니티를 찾습니다. 조리원 원장(장혜진)과 간호사들은 완벽한 준비로 현진의 가족을 맞이했고 모든 시설 하나하나가 산모에게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세레니티의 시스템에 현진은 만족스러움을 느꼈습니다. 원장 혜숙의 소개로 조리원 곳곳을 살펴보던 현진 갑자가 어디선가 울음소리가 들린 듯 하지만 이내 착각이라 생각합니다.

 

천국처럼 보이지만 뭔가 묘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세리니티 산후조리원, 한밤중에 현진의 방에 찾아온 혜숙이 표정은 미소를 짓고 있지만 왠지 오싹한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예상치 못한 그녀의 뜻밖의 행동이 2회에서 방송됩니다. 

 

 

 

 

박지선 빈소로 한달음 '박정민 송은이.. 눈물바다'

2020/11/03 - [이슈] - 재산세 완화 6억원 이하, 대주주는 10억 현행 유지

재산세 완화 6억원 이하, 대주주는 10억 현행 유지

2020/11/01 - [미스터트롯] - 미스터트롯 톱 6부산 콘서트 '화려한 포문'

미스터트롯 톱 6부산 콘서트 '화려한 포문'

2020/11/25 - [이슈] - 남성사계시장 방문자 코로나19 무료 검사

남성사계시장 방문자 코로나19 무료 검사

2020/11/25 - [이슈] - 광원산업 이수영 회장 766억 기부

광원산업 이수영 회장 766억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