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유서성 메모 발견..모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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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박지선 유서성 메모 발견..모친 작성

by 미덕 의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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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고 박지선 씨가 햇빛 알레르기가 악화돼 힘들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친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에 딸이 피부병 때문에 힘들어했으며, 최근 다른 질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피부병이 악화돼 더 힘들어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14년 인터뷰에서 햇빛 알레르기를 앓고 있어 분장을 할 수 없어 힘들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특히 햇빛 알레르기를 앓는 사람들은 항상 햇빛을 피하게 되므로 우울증이 생길 가능성 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햇빛 알레르기는 태양광선에 노출된 후 피부에 가려움이나 발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태양광선이 가장 주요한 원입니다. 유전적인 대사이상, 또는 일부 항생제와 진통제 성분, 소독약, 자외선 차단제에 포함된 화학물질이나 원래 가지고 있던 피부염 등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려움증이 주된 증상인 두드러기나 햇빛 알레르기성 피부염은 햇빛에 의해 면역반응이 몸에서 일어납니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광 항원이 생기거나 특정 물질에 대한 항원성을 증가시켜  면역 체계의 의해 광알레르기 반응이 유발돼 각종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오랜 시간 실내에 머물며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햇빛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져 잠깐의 햇빛 노출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려움증을 동반하며 두드러기처럼 부풀어 오르기도 하고 붉은 반점이나 좁쌀 모양이 발진, 진물이 나거나 심한 경우 붓거나 물집이 잡히기도 한다. 이 같은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두껍고 거칠게 변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냉찜질이나 휴식을 취하면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만성적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개그우먼 박지선과 모친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유족들의 의사를 반영해 부검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유사성 메모가 발견된 점 등으로 보아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유족 의사를 존중하여 부검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통신 수사 등을 통해 사망 경위 등을 계속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의 부친은 이들이 전화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112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집안으로 들어가 파악한 결과, 박 씨와 모친은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의 시신에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 씨 모친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자택에서 발견됐습니다. 유서에는 박 씨가 앓던 질환과 관련된 내용이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친은 박씨가 평소 질환 때문에 힘들어했으며, 박 씨를 혼자 보낼 수 없어 함께 하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아 메모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의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습니다. 가장 먼저 빈소에 도착한 이는 배우 박정민이었습니다. 박정민은 평소 친한 연예인으로 박지선을 꼽을 만큼 돈독한 사이였습니다. 그는 빈소에 도착하자마자 울음을 터트려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박지선은 2012년 5월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피부질환 때문에 회장조차 할 수 없는 방송인으로서의 삶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 피부과에서 여드름 진단을 받고 피부를 여러 차례 벗겨내는 시술을 받았다며 그때 피부가 완전히 뒤집혔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여드름 치고는 너무 가려웠던 걸 보면 오진이었던 같다면서 이후 붓고 , 진물이 나는 등 상태가 악화해 학교조차 제대로 다닐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선은 결국 등교 후 출석 확인만 받은 뒤 조퇴하는 생활을  6개월간 반복했다고 합니다. 공부는 친구들의 필기노트를 빌려했고, 잠을 잘 때면 긁지 않기 위해 운동화 끈으로 손발을 묶었다고 합니다. 박지선은 지금도 어깨를 움직이면 뚝뚝 소리가 난다면서 그때 이후로 스킨로션을 못 바른다고 말했습니다.

 

대학에 진학했지만 고충은 계속됐다고 합니다. 박지선은 스킨로션을 한번 발랐다가 피부가 다시 뒤집혔다;며 이예 뿌리를 뽑아보자고 체질개선을 시도했지만 온몸으로 번지고 오히려 더 나빠졌다. 재발이라 치료가 더 힘들어 결국 1년을 휴학했다고 합니다. 

 

휴학한 뒤 칩거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제 얼굴을 보면 깜짝 놀라니 밖에 나갈 수도 없었다'라고 한 박지선은 '친구라면 죽고 못 살던 애가 이름도 모르는 피부병에 걸려서'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아픔을 겪고 나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오늘부터 새로 얻은 인생이라고 생각하면 행복해진다'라고 말했습니다. 

 

고인은 최근 증세가 악화되면서 일정을 소화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7시, 장지는 벽제 승화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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