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톱 6부산 콘서트 '화려한 포문'

부산콘서트

미스터 트롯 콘서트가 부산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 트롯 톱 6 전국투어 콘서트가 화려한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번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지난 30일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의 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이날 톱(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은 날 보러 와요, 영일만 친구를 열창하며 흥겨운 오프닝 무대를 선사해주었습니다. 내일은 미스터 트롯 진, 선, 미의 무대가 순서대로 펼쳐졌습니다. 임영운은 바람, 보랏빛 엽서로 감성 트롯의 진수를 보여줬으며 영탁은 '추억으로 가는 당신, 과 사내를 열창하며 팬들과 소통했습니다. 

 

뉴에라 프로젝트

이찬원은 진또배기와 울긴 왜 울어를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TOP6의 솔로 무대에서 정동원은 '누가 울어'를 통해 어린 나이임에도 깊은 감성으로 심금을 울리는 무대를 펼쳤습니다. 

김희재는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돌리도, 꽃을 든 남자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넘치는 끼를 발산했으며 장민호는 남자라는 이유로 상사화로 객석을 촉촉한 감성을 물들였습니다.

부산콘서트

방송으로 공개되었던 감동의 무대들을 라이브로 함께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영탁이 영탁했다!

 

 

절 대음 탁, 탁 걸리, 트롯 쾌남 등 각종 별명을 달고 다니며 라이브 장이란 애칭도 얻은 영탁에게 팬들이 보내는 헌사는 그의 노래만큼이나 시원시원했습니다. 10월 마지막을 장식하는 부산의 뜨거운 밤은 열정과 흥분, 기쁨과 눈물로 뒤섞인 감흥으로 휩싸였습니다. 

 

19인의 트롯 맨들이 출연했던 서울 콘서트와 달리 톱6위주의 공연으로 꾸려졌습니다. 

 

트롯맨 톱 6은 1일까지 이어지는 5회 공연으로 부산 콘서트를 마무리하고 다음 주 광주로 향합니다. 

 

부산콘서트

영탁이 영 탁한 부산 공연 팬 위한 개사도 찐이야

 

 

공연 중간 내일 미스터 트롯 경연이 끝난 뒤 찍은 소감 영상 속 영탁은 고민과 성찰이란 이야기를 풀어놓았습니다. 

경연 뒤에도 본 영상이고 분명 지난 서울 콘서트 당시에도 선보였는데 가야 될 길이 먼데 이번 경연을 참가하면서 고민과 성찰의 시간이 됐다는 그의 말은 사뭇 더 무게감 있게 들렸습니다.

 

부산 콘서트만을 위한 곡을 준비한 것이 그가 팬에게 먼저 내건 선물이었다. 제가 너무너무 너무 사랑하는 '탁 걸리'영탁이 형이 준비하는 무대입니다. 오로지 이곳 부산 콘서트에서만 들려 드리는 무대라고 합니다. 뜨거운 박수 보내주세요.라는 이찬원의 소개로 무대를 시작한 영탁, 진한 사투리 가사로 가득한 나훈아의 아이라 예를 선곡해 보였습니다.  

 

 

부산콘서트

 

고마나 경상도 아입니까. 함 놀아 볼까 예! 영탁은 라틴댄스 동작을 곁들이며 몰라예 아 아이라 예 부끄러버예라고 차지게 콕콕 짚어가며 팬들과 눈을 마주쳤습니다. 내가 왔다 부산 아가씨라는 그의 우렁찬 목소리가 무대를 뒤엎였습니다. 보고 싶다 부산 아가씨라는 가사를 즉석에서 개사 한 것입니다.

 

'아따마 부산 아가씨들 매우 예쁘네'노래가 끝난 뒤 마이크를 잡은 미스터 트롯 선 영탁은 네가 왜 부산에서 나오노라며 웃음을 이끌어 낸 뒤 이 노래는 부산 공연을 위해 준비한 노래입니다. 마음에 드셨다며 함성 말고 박수~~!라고 열렬한 박수를 받았습니다. 

 

 

공연 뒤 '멤버들이 기가 막히니 전 묻어갈 뿐'이라고 스스로를 한층 낮추는 모습이었지만 언제나 유쾌한 모습으로 멤버들과 어깨동무를 나누며 끈끈함을 더했습니다. 

 

제가 자주 드리는 말씀 중에 언제 간 모두 만나게 됩니다.라는 게 있는데 부산에서도 우리 모두가 만나게 되었습니다. 어려움이 있어도, 시간이 결려도 우리 만나게 됩니다. 만났으니까 끝날 때까지 즐겁게 즐기다 가시면 됩니다. 끝까지 소리 지르지 말고 박수! 많은 팬분들이 와주셨는데 네 팬 내 팬 할 게 없어요. 멤버들 팬이 제팬이고 제 팬이 멤버들 팬인 거죠.그중에서도 군데군데 모두 다 마음에 감고 가겠습니다. 말했다고 합니다. 

 

 

함께하자는 그를 향한 팬들의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공연 마지막 팬들을 향해 '아프시면 안 됩니다. 사랑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라며 얼굴 가득 아쉬움을 뒤로한 웃음을 애써 지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무대 뒤로 사라졌습니다. 

'내 사람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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