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그룹 쌍용차 새 인수 예정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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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그룹 쌍용차 새 인수 예정자 선정

by 미덕 의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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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그룹인 KG그룹이 쌍용자동차 새 인수 후보로 결정됐다. 에디슨 모터스 컨소시엄의 인수가 무산되면서 사실상 쌍용차의 매각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많았다. 그런데 자동차 산업의 페러다임이 전기차로 바뀌면서 중견 그룹들에게 쌍용차는 매력적인 매물이라는 평이다. 과거 자동차 산업은 기술력과 함께 대규모 자본이 필요했다. 하지만 전기차 시대 자동차는 '가전제품에 가까워지면서, 자동차 산업의 진입장벽은 매우 낮아졌다는 관측이다. 쌍용자동차는 외형적으로 부실 덩어리'에 가깝다. 하지만 인수에 성공한다면 전기차를 통해 중견그룹에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KG그룹이 쌍용차의 6번째 주인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KG그룹은 KG케미칼과 KG스틸, KG ETS 등 5개의 상장사를 거느리고 있는 중견 그룹이다. KG케미칼의 경우 현금성 자산이 3600억 여원에 달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KG ETS 매각 대금 5000억원도 확보한다. 자금력 부분에서는 다른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업계는 KG그룹 컨소시엄이 쌍용차 인수자금으로 최소 6000억원 가량을 제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번 인수 당시 쌍용차 협력업체가 현금변제율 1.75%를 반대하면서 쌍용차 노조까지 반대 입장을 전한바 있다며 이를 고려하면 KG그룹 컨소시험이 제시한 인수자금은 많게는 7000억원 이상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서울회생법원은 13일 오전 쌍용차 신청을 받아들여 KG그룹과 사모펀드 파밀리온PE컨소시엄을 인수예정자로 밝혔다. 앞서 에디슨코터스가 쌍용차를 인수하려 했지만 올 3월 인수대금 잔금을 납입하지 못해 계약이 해지 됐다. 쌍용차는 KG그룹 컨소시엄과 조건부 토자계약을 체결한 뒤 6월 중 공개입찰을 진행한다. KG그룹은 공개입찰에서 자신들이 제시한 조건보다 더 나은 인수자가 나오지 않는 이상 쌍용차를 인수한다. 7월 최종 인수계약자와의 본계약, 8월말 채권단 동의등의 절차가 끝나면 쌍용차의 새 주인이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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