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암호화폐 루나(LUNA)에 대한 선물 레버리지를 최대 25배에서 8배로 축소하고 마진 거래를 중단했다.바이낸스 공지사항을 통해 13일8시(UTC)를 기준으로 루나 마진 거래를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바이낸스에 따르면 루나 가격은 오후 2시 현재 전날대비 97% 폭학한 0.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일 87달러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일주일새 99% 넘게 폭락했다.
루나 가격은 스테이블코인 테라(UST)가 폭락하자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도 일제히 폭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2일 오후 2시 현재(한국시간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겝에서 24시간 전보다 14.57% 폭락한 2만7059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2만8000달러가 붕괴된 것은 물론 2만7000달러도 겨유 턱걸이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비트코인은 2만80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어지만 오후 들어 낙폭이 더욱 늘리고 있다. UST가 한때 70% 자매 코인은 루나가 95% 폭락하는 등 '뱅크런'(bank run, 예금자들이 예금인출을 위해 몰려드는 현상'이 발생하자 전세계 암호화폐가 일제히 폭락하고 있다. 루나는 UST 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안정화 토큰으로 활용된다. 하지만 미국 달러에 1대1 가치가 고정돼야 하는 UST는 현재 0.59달렁[ 거래되며 스테이블 코인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다. UST가 계속 1달러 미만에서 거래되면서 루나 가격은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거래소들도 루나를 유의종목에 지정하면서 조치에 나섰다. 코빗은 공지를 통해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루나 가격이 24시간 이전 가격 대비 50% 이상들락에 따라 유의를 안내한다'고 전했다. 업비트는 글로벌 거래가겨과 10% 이상 높게 거래가 이뤄지면서 투자 유의를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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