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8시 9분 하늘에서 붉게 물든 커다란 달을 볼 수 있습니다.
달이 자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면서 붉게 보이는 '개기월식'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학국천문연구원은 26일 달의 일부분이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시작돼 오후 8시 9분에는 달 전체가 지구 그림속으로 들어가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일어난다고 밝혔습니다.
개기월식은 달이 붉게 물든 것처럼 보이는 블러드문과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져 보통의 보름달에 비해 더 크고 발게 보이는 슈퍼문 현상이 동시에 일어나 특히 주목됩니다.
개기월식이 일어나면 달이 왜 빨갛게 보이는 걸까요?
지구는 태양을 중심에 두고 태양의 둘레를 타원 모양으로 1년에 한 바퀴씩 돕니다.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 듯 달은 지구 주위를 돕니다. 지구와 달이 이렇게 돌다 보면 태양 -> 지구 -> 달 순서로 일직선으로 나열되는 때가 있는데 이 때 지구의 그람자에 달이 가려지는 현상을 ' 월식 '이라고 합니다.
월식은 1년에 보통 1~2회 발생합니다. 지구의 그림자에 달의 일부가 것을 부분월식, 달의 전부가 들어가는 것을 개기월식이라고 부릅니다. 개기월식은 매우 드물게 나타납니다.
가장 최근의 개기월식은 2018년 7월 28일이었는데요. 태양-달-지구 순서로 일직선으로 나열되면서 달이 태양을 완전 가리는 현상은 '개기일식'이라고 합니다.
달은 태양처럼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합니다. 우리가 흰색 또는 노란 빛의 달을 볼 수 있는 것은 달이 태양으로부터 받은 빛을 반사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진다고 해도 강력한 태양빛은 달까지 도달합니다.
태양이 발산하는 빛 중 파장이 짧은 푸른 빛은 대부분은 흩어지고, 파장이 긴 붉은빛만이 지구의 대기를 통과한 뒤 굴절되면서 달까지 갑니다. 태양으로부터 붉은빛을 받은 달이 그 빛을 고스란히 반사하면서 지구에 있는 우리가 개기월식 때 붉은 달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블루문이란?
보름달이 두 번 뜰 경우 두번째 뜬 달을 '블루문'이라고 합니다.
보름달은 29.5일마다 한 번씩 관측된다고 하는데요. 2월 제외하고 한 달은 30일 또는 31일이기 때문에 월초에 보름달이 뜨면 월말에 보름달이 한 번 더 뜨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블루문은 푸른 빛이 아닌 회색이나 흰색을 띕니다. 달의 색깔과는 전혀 상관없이 붙여진 이름인데요.
블루문으로 불려지게 된 이유는 blue와 비슷한 고대 단어인 belewe(배신하다)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서양인들은 한 달에 두 번 뜨는 달을 불길한 징조라 여기며 '배신자의 달'이라고 칭했다고 하는데요.
이것이 블루문이라고 불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기 중의 연기나 먼지의 농도가 짙은 경우 태양광 중 붉은빛이 산란되고 푸른빛만 남으면서 지구에서 달이 푸르게 보일 수 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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