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22)씨는 부친 손현씨는 해당 사건을 집중 보도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실화탐사대에서 직접 한강에 들어가는 게 왜 불가능한지 직접 시연한 PD님 너무 감사드린다며, 저도 언젠가는 들어가볼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실화탐사대는 손정민씨 사망 사건에 대한 의혹을 추척했는데요.
제작진은 손씨가 실정 당일 함께 술을 마신 친구A씨의 집을 찾아갔고 그의 변화사와 접촉했습니다. 프로파일러에게 해당 사건에 대한 분석도 의뢰했습니다.
사건은 4월 24일 11시 30분경, 친구 A씨가 정민씨에게 술을 마시자고 연락했고 두사람은 새벽 2시경까지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으려 술을 마시고 놀았습니다. 2시 18분 술에 취해 누워있는 정민씨의 모습이 찍힌 목격자의 사진이 나왔고, 오전 3시 30분 친구 A씨는 '정민이가 안 일어난다'라며 본인 부모임과 통화를 합니다.
오전 3시 38분 두사람이 안보였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이어졌고, 그로부터 약 40여분 후 오천 4시 20분 한강 경사면에 홀로 자고 있는 친구 A가 목격됩니다. 마지막으로 새벽 4시 30분경 친구 A씨가 한강 공원을 뺘져 나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었고 정민씨는 실종되었습니다.
정민씨의 죽음에 대한 키를 쥔 건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친구A씨, 하지만 그는 술에 취해 새벽 2시 이후 기억이 나지 않는 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요. 만취했다던 그는 집으로 돌아간 후 새벽 5시 30분경 부모님과 함께 정민씨를 찾아 한강에 왔고, 정민씨와 함께 있었을 때 신은 신발은 버렸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정민 씨의 휴대폰을 가지고 갔다고 합니다. 정민씨의 아버지는 이런 친구A씨의 행동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더 이상한 것은 친구 A씨가 정민씨의 아버지를 만나서 한 이야기들입니다.
아들이 어디 있는지 궁금해하는 정민씨 아버지에게 " 정민이가 요즘 힘들어했어요. 할머니도 돌아가시고 의대 본과 들어가서 공부도 힘든데 친구들도 멀어진 것 같고 힘들어하더라고요. 라며 아버지와 친구들조차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했습니다.
친구A씨가 술을 먹자고 연락 온 후 정민씨가 다른 친구와의 메시지에서 처음 접하는 광경이라 당황함이라고 할 만큼 자주 술자리를 한 친구는 아니라는 점에서 의문점이 더욱 커졌습니다.
사고 추정 현장을 지접 찾은 제작진은 환한 대낮에도 뻘 때문에 일반 어른이 제대로 걷기 힘든 곳이고 사건 당일 한달 중 한강 수위가 가장 높은 보름인 점과 급격한 경사 지점도 있던 만큼 새벽에 술 취한 사람에게는 사고 위험성이 높아 보이는 곳이었다고 확인했습니다.
정민씨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무엇일까요?
정민씨의 아버지는 '네 죽음을 꼭 밝혀줄게. 아빠의 마지막 약속이고 아빠 죽을때까지 할거야. 반드시 할거니까.
너를 이렇게 만든게 있다면 절대로 내버려 두지 않을거야. 라며 통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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