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미국 재무부의 '돈세탁 조사' 루머에 주말 사이 대폭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 시세가 전날 밤 5만 9천달러대에서 한 시간도 안 돼 5만 1천달러대로 14% 가까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사상 최고치와 비교하면 사흘 만에 19.5% 폭락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재무부의 '돈세탁 조사' 루머에 휩싸여 주말새 1000만원 폭락했습니다.
현재는 7600만원대까지 회복했지만 등락폭이 큰 상황입니다.
18일 오후 8시 7020만원까지 떨어졌다가 현재 19일 오전 8시 기준 76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16일 비트코인이 8075만원까지 올랐던 것을 고려하면 주말 이틀간 1000만원이 증발해버렸습니다.
다른 가상화계 거래소도 사정은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이번 하락세에 대해 CNBC.CNN 등은 미국 재무부가 가상화폐를 이용한 돈세탁 조사에 나선다는 트위터발 미확인 루머가 하락을 주도했다고 합니다. 트윗 루머에 대해 미 재무부는 현지 언론의 확인 요청에 답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확인 되지 않은 루머에 비트코인 가치가 급락하면서 여전히 가격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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