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는 사랑의 대상이다

해와 바람이 서로 자신이 더 힘이 세다고 우기다가 나그네의 외투를 누가 먼저 벗길 수 있는지 내기를 했다. 바람은 나그네에게 거센 돌풍을 마구 날려 보냈다. 하지만 바람이 거세 질수록 나그네는 외투를 더 단단히 여몄다. 마침내 바람이 힘이 빠져 포기했을 때, 해가 따스한 빛을 나그네에게 비추었다. 그러자 곧 몸이 따뜻해진 나그네는 외투를 벗었다.

 

 

인간관계에서 이해와 관용, 타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선의, 친절과 호의, 관심과 타협이 바탕이 된다면 훨씬 많은 것을 이루어낼 수 있다. 또 거기에는 나뿐만 아니라 타인도 똑같이 잘되길 바라는 소망이 전제되어야 한다. 이처럼 사랑은 순간적으로 생겨난 감정 그 이상이다. 

 

 

사랑은 타인과의 관계를 따뜻하고 순탄하게 만들어준다. 나아가 사랑은 모든 문제를 가장 빨리 해결해 주기도 한다. 위너들은 말한다. '우리는 타인을 설득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배워왔다. 하지만 타인은 설득의 대상이 아니라 포용의 대상이다.' 인간관계가 자꾸만 힘들어질 때 잠시 호흡을 가라앉히고 상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내고자 애쓰는 당신의 태도만으로도 상대는 신뢰와 호감을 느낄 것이다. 

   ( 책 :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  저자 : 보도 섀퍼,  옮 : 박성원,  출 ; 토네이도 미디어그룹(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