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골퍼 비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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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골퍼 비밀노트

by 미덕 의 2022.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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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리티샷 할 때는 공 윗부분을 보세요 

박현경(22)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오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선수 중 한 명입니다. 뛰어난 실력에 팬 서비스까지 겸비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KLPGA 승승장구의 원동력은 정확한 샷입니다. 그는 날카로운 샷을 보이며 KLPGA 투어에서 3번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4개 클럽 중 가장 자신 있어 하는 비밀 병기는 무엇일까? 바로 유틸리티입니다. 박현경은 '아마추어 골퍼들도 중심축인 머리를 고정한 상태에서 다운블로로 치면 큰 어려움 없이 유틸리티를 잘 칠 수 있다' 고 설명했습니다. 

 

 

중심축 고정을 가장 먼저 강조한 이유는 정타를 맞히기 위해서입니다. 박현경은 '스윙할 때 머리가 좌우로 움직이면 공을 정확하게 맞히기 어렵다'며 '머리 위치를 처음부터 폴로스루까지 일정하게 유지한다는 느낌으로 스윙해야 한다' 고 말합니다.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지 않는 아마추어 골퍼들을을 위한 특별한 조언도 했는데, '체중이 왼쪽과 오른쪽으로 이동하지 않고 제자리에서 회전한다는 생각으로 치는 게 좋다. 회전이 제대로 이뤄지면 체중 이동이 자연스럽게 된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제자리 회전 스윙을 하면 토핑이나 뒤땅이 나지 않을 것' 이라는 설명입니다.  

 

 

두 번째로 이야기한 건 공을 바라보는 시선입니다. 박현경은 공 뒤가 아닌 위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유티리티의 경우 찍어 치는 아이언과 다르게 공을 눌러 치는 느낌으로 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유틸리티와 우드를 칠 때 뒤땅이 많이 나오는 이유 중 하나가 시선이 공뒤를 향해서다. 공 위쪽을 보고 스윙해야 공을 먼저 때릴 수 있다. 땅이 아닌 공을 눌러 친다는 생각으로 스윙하면 유틸리티를 사용해 핀에 붙일 수 있다.' 

 

 

또 하나 중요한 건 띄워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인데, 하이브리드도 아이언처럼 클럽의 로프트를 믿고 쳐야 한다고 말합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공을 띄우려고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손이 개입되면서 몸을 사용하는 스윙을 할 수 없게 된다. 공이 뜨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라는 걱정을 버리고 자신있게 스윙하면 된다' 다운스윙에서는 캐스팅을 신경 써야 한다.손목이 풀리는 동작을 의미하는 캐스팅이 나오면 임팩트가 부정확해져 거리 손실과 함께 원하는 곳으로 공을 보낼 수 없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캐스팅을 방지할 수 있는 자신만의 비결도 공개했습니다.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몸의 회전과 오른쪽 팔꿈치의 위치만 신경 쓰면 캐스팅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 백스윙 때 손목의 각도를 유지한 채 오른쪽 팔꿈치를 옆구리에 붙인다는 느낌으로 다운스윙하면 된다.'

     (매경 ECONOMY   2022. 4. 20 ~ 4. 26  21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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