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폭이나 시기에 대한 의견 차이는 있지만 당분간 국내 증시가 '어둠의 터널'을 지날 것이라는 게 대다수 증시 전문가의 의견이다. 개인이 기관이나 외국인에 비해 가장 취약한 점이 리스크 관리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럴 때일수록 신중한 대응이 요구된다. 하락장에 대비해 '동학개미'는 어떤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을까?
1. 눈높이를 낮추고 성장이 확실한 기업에 투자하라. 금리 인상 등 빡빡해진 유동성 환경이 의미하는 것은 보다 안전한 자산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투자자산에 대한 기대 수익률이 낮은 시기다. 이익 증가 가능성이 높거나 배당수익률이 안정적인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압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2. 현금을 확보하라. 올 하반기에도 증시 변동성이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감안하면 투자금 전액을 운용하기보다 최소 30~40% 정도의 여유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3. 조급하게 굴지 말고 길게 봐라. 장기적 관점에서, 보수적으로 투자에 임하라는 주문이다. 금리 레벨 자체가 올라가고 통화 정책은 긴축적이며 글로벌 경기는 둔화되는 상황이다. 물가가 안정되면서 통화 긴축이 속도 조절하응 국면을 노리라는 조언이 많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장기 박스권을 염두헤 둔 대처를 권한다. 박스권에서는 시간을 이길 수 있는 돈으로 투자를 해야 승률을 높일 수 있다, 업종 불문 캐시 플로우가 좋고,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매경 ECONOMY 2022. 5. 11 ~ 5. 17 21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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