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신공항 선거용 아니다' 당연히 해야할 일'

부산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덕도 신공항에 대해 '선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며 당연히 해야 할 일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해 신공항 확장 안이 무산되면 가덕도 신공항 쪽으로 정리가 될 것으로 저희가 전망하고 있고 시도지사님이나 정치권이 뒷받침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김의원은 2030년 세계 엑스포를 부산광역시에서 유치하기 때문에 2028년쯤 완공하기 위해선 굉장히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면서 김해 신공항 확정안이 무산됐다고 해서 그게 바로 가덕도 공항으로 연결되진 않고 새로운 절차를 밟아야 된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합뉴스 

일각에서는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용이 아니냐는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공교롭게 부산시당 보궐선거와 맞물리게 됐지만 더  늦출 수 없다면서 ' 국토 다극화를 위해 가덕도 신공항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선거 때문에 하는 건 아니고 당연히 해야 될 일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 힘 역시 가덕도 신공항을 지지한다며 '오히려 국민의 힘 쪽에서 훨씬 다수의 의석을 확보하기 있기 때문에 그쪽 의원들도 부산 경남 울산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가덕도 신공항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합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종인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께서도 가덕도 신공항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입장을 정리했다면서 부산, 경남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들께서도 메가시티의 초석을 다지는 큰 역사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시도민의 오랜 염원인 가덕도 신공항 가능성이 열렸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래전부터 가덕도 공항 지지 의사를 밝혔고 김종인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도 검토 의사를 밝혔다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부산은 제2도시이자 대한민국이 태평양으로 나가는 관문으로 가덕도 신공항이 들어서면 항만과 철도 공항이 이어지는 트라이포트가 구축되고 물류와 이동의 확대 발전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가덕도 추진단을 설치하고 관련 예산 확보와 특별법 제정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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