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의 중요한 비결

사람들은 무엇을 원하는가? 건강과 생명 유지, 음식, 잠, 돈과 돈으로 살 수 있는 것, 내세의 삶, 성적 만족, 아이들의 행복과 건강,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 이러한 욕구들은 보통 충족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충족되는 게 쉬빚 않은 열망이 하나 있다. 바로 프로이드가 '위대한 사람이 되고 싶은 욕망' 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듀이가 '중요한 사람이 되고픈 욕망' 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에 대한 욕망이야말로 인류와 동물을 구분짓는 중요한 차이 중 하나다. 우리의 선조들이 자신이 소중한 사람이라는 느낌에 대한 불타는 충동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우리의 문명은 아예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 충동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 다른 동물과 다를 바 없었을 것이다.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에 대한 욕망 때문에, 배우지 못하고 가난에 찌들어 살던 한 식품점 점원은 50세트를 주고 떨이로 산 통 밑바닥에서 찾은 법학 서적을 공부했다. 그의 이름은 링컨이었다. 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에 대한 욕망 때문에 찰스 디킨스는 인류 역사에 길이 남을 소설을 썼다. 

 

 

에머슨은 말했다.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은 어떤 면에서는 나보다 나은 사람들이다. 내가 그들에게서 배울 것이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에머슨같이 위대한 철학자에게도 이 말이 적용될 수 있었다면, 하물며 우리와 같은 보통 사람에게는 천 번은 더 올바른 말이 아닐까? 다른 사람의 장점을 이해하려 노력해 보자. 아첨 다위는 잊어버리자. 정직하고,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인정을 해 주기로 하자. '다른 사람을 솔직하게,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하라' 그러면 사람들은 당신의 말을 소중하게 받아들이고, 평생에 걸쳐 그 말을 보물처럼 여기고 반복할 것이다. 이것이 인관관계의 중요한 비결이다.

     ( 책 :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지은이 : 데일 카네기, 옮: 임상훈,  출 : 현대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