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6명 (58%) '부업을 찾을 의향이 있는가'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직장인 비율이다. 한국인에게 부업이 일상이 되고 있는데, 과거와 달라진 점은 부업을 하는 이유다. 부수입을 위한 경제적 이유 외에 자아실현을 위한 '부캐(부캐릭터)' 활동으로 접근하는 MZ세대 직장인이 늘고 있다. 자아 성장을 위해 부업을 장려하는 기업도 적찮다.
디지털 기술과 플랫폼 발달에 힘입어 부업의 유형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스마트폰과 PC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나면서, 이제는 시간. 장소. 자본과 관계없이 본인이 있는 바로 그곳이 사무실이 된다. '온라인 쇼핑몰 사업' 이 대표적이다. 쇼핑몰 사업은 물류창고부터 포장. 배송. 홈페이지 구성 등 손이 많이 가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처럼 쇼핑몰 창업 문턱을 낮춘 플랫폼이 대거 출현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판매 제품을 떼오는 것도 클릭 몇 번이면 가능해졌다.
'부업 쇼핑몰' 에는 창고도, 직원도 없다. 운영방식은 다음과 같다.
1) 통신 판매업 사업자등록증을 내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 간단하게 나만의 쇼핑몰을 차린다.
2) 극내외 도매 사이트 등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이미지를 가져와 쇼핑몰에 올린다.
3) 주문이 들어오면 도매 사이트에 배송 요청을 한다.
4) 도매 사이트가 소비자에게 직배송한다. 사업자는 상품 한 번 만져보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는 셈이다.
( 매경 ECONOMY 2022. 6. 22 ~ 6. 28 2164호 노승욱. 나건웅. 윤은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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