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비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절약의 기본은 "꼭 필요한 지출 이외에는 줄이거나 없앤다"이다.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면서 운동도 안 했는데 살이 빠질 수 없는 것처럼 식비 절약도 똑같다. 모든 제테크의 기본은 절약이다. 절약을 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실천은 어렵다. 식비를 줄이는 것이 가장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테크인 것 같다. 식비를 줄이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가계부 식비 예산 항목 구성하기
식비는 의외로 가계부에서 변동성이 큰 항목이다. 따라서 식비의 변동성을 고려하여 예산을 세우고 예산 범위 내에서만 소비를 하는 것이 좋다. 외식비와 집에서 먹는 식비는 별도로 구성해서 예산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3~6개월 사이의 식비 지출을 돌아보며 예산 항목을 구성하고 이러한 예산 금액에 맞게 절약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것도 과도한 식비 지출 낭비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냉장고 속 재료 메모하기
냉장고 속 재료를 메모하여 냉장고 앞에 적어두면 요리할 때 참고하여 식단 구성을 할 수 있다. 좀 귀찮더라도 한번 적어두고 추가 구입 시 메모하고 재료 소진했을 경우에는 지운다.
배달음식, 무분별한 외식 줄이기
배달음식은 다른 사람이 만들어 주고 집앞까지 가져다 주니까 그 한끼에는 많은 인건비가 있다. 그리고 최소금액 때문에 꼭 필요하지 않은 지출이 발생한다. 식비를 줄이기 위해 무분별한 배달음식과 외식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통기한 임박 상품, 냉동/건조야채 활용하기
상품 자체에는 큰 하자가 없는데 포장에 작은 흠이 있어 저렴하게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과일 중에서도 싱싱하지만 낙과해서 상품가치가 떨어져 할인 판매를 하기도 한다. 또 유통기한이 임박했을 뿐 실제 섭취 기한은 여유로운 식재료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아예 이런 상품만 모아 판매하는 온라인몰도 존재한다. 신선식품은 냉장보관이 길어지면 무르거나 상할 위험이 있는데 이럴 때 먹기 좋게 잘라 소분하여 냉동하거나 건조하면 섭취할 수 있는 기한이 늘어나니 적극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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