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라는 말은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로서 '정신이 없어진 것' 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지적 능력이 모자라는 경우를 '정신지체' 라고 부르는 반면,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 오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이전에 비해 인지 기능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이다. 여기서 인지 기능이란 기억력, 언어능력, 시공간 파악 능력, 판단력 및 추상적 사고력 등 다양한 지적 능력을 가리키는 것으로 인지 기능은 특정 뇌 부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러한 뇌 기능이 손상되면서 일상생활속에서도 여러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치매 증상
치매가 발생한 경우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가족, 지인들도 못 알아보거나 밤낮, 계절을 잘 구분하지 못하게 되고 시간 감각이 떨어지는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길을 잃고 헤메거나 자신의 집을 못 찾아오거나 화장실과 방을 착각하는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행동만이 아니라 성격적인 부분에서도 변화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꼼꼼했던 성격의 사람이 일 처리를 대충하거나 혹은 성격이 난폭해 지기도 하며 잠을 지나치게 많이 자거나 반대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증상들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말을 반복하는 증상들이 나나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현재의 치매 치료제는 증상 완화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약을 쓰면 몇 년 정도는 좋아지다가 다시 효과가 점점 떨어진다고 합니다. 기능이 떨어지는 속도, 즉 치매의 진행속도를 지연시키는 효과입니다.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계속해서 실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현재는 일종의 치료의 대체개념으로 치매 치료를 시도하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재활을 하는 것인데, 기억력을 높이고 운동치료를 하면 치매로 넘어가는 비율이 지연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약 30% 정도는 생활습관으로 인하여 문제가 발생되기도 하는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운동 부족, 우울증, 수면 부족 등을 어느 정도 통제하면 인지장애로 되는 비율이 적어지므로 이러한 부분에서 예방하고자 하는 시도들이 치료의 대체개념으로 행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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