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은 요산이라는 물질이 몸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체내 요산은 혈액에 녹아 있다가 신장과 위장관을 통해 각각 배출되는데, 여러 원인에 의해 요산이 충분히 배출되지 못하면 결정체로 바뀌어 관절과 주변 조직에 쌓이게 됩니다. 이로 인해 혈중 농도가 증가해 염증 반응이 생겨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통풍이라고 합니다.
원인
통풍은 요산에 의하여 생기는데 요산 치가 높아지는데는 두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한가지는 몸 안의 요산 생산량은 정상이지만 신장이 요산을 충분히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이고, 또 한가지 원인은 우리 몸이 너무 많은 양의 요산을 만드는 경우입니다. 간혹 약제 또는 유전적인 원인에 의하여 통풍이 생기기도 하며 비만, 음주, 음식물도 통풍이 생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증상
통풍을 치료하지 않으면 발작성 관절염의 빈도가 점점 잦아지고 침범하는 관절 수도 많아지며 회복하는 시간도 점점 길어집니다. 관절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관절이 점자 상하여 만성으로 발전합니다.
* 엄지 발가락 부위가 부어오르고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 팔꿈치, 발목, 무릎, 관절 통증 역시 잘 나타난다,
* 대게 잠을 깰 정도로 극심한 관절통을 호소한다.
* 통풍발작이 온 관절은 붉은빛을 띠면서 붓는다.
* 증상이 심해지면 울퉁붕한 덩어리가 만들어진다.
* 비가 오고 바람만 스쳐도 몸이 저리고 아프다.
관리방법
통풍이 발생했을 경우 약물치료를 통해 요산 수치를 낮추는 것 뿐만 아니라 환자 스스로가 굉장히 많이 노력해야 합니다. 의료진은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합니다.
* 발작 통증 관리 = 발작 치료는 이부프로펜 같은 비스테로이성 항염증제, 스테로이드, 항염증제 콜히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발작 예방 = 체중 감량, 금주, 푸린 함량이 많은 음식 줄이기 등 식단과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발작 예방을 도울 수 있습니다. 이뇨제같은 고요산혈증과 관련된 약물을 바꾸거나 중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만성적으로 높은 요산 수치로 인한 통풍결절과 신장결석 형성 예방 = 통풍결절은 피부 아래에 딱딱한 요산이 침착물을 말합니다. 잦는 급성 발작 또는 만성적인 통풍 환자에게 알로류린올, 페북소스타트, 페글로티케이스 같은 약물을 시용해 혈중 요산 수치를 낮추는 예방 요법을 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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