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를 세포라고 부르는데 이 세포는 보통 세포 내 조절 기능에 의해 계속해서 분열하고 또 성장하며 죽으면서 세포 수의 균형을 유지합니다. 그리고 어떤 원인에 의해서 세포가 손상되는 경우 다시 회복하여 정상적인 세포로 역할을 하게 되나 회복이 안된 경우에는 스스로 죽게 됩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증식과 억제가 조절되지 않는 비정상적인 세포들이 통제되지 못하고 과다하게 증식할 뿐만 아니라 주위 조직 및 장기에 침입하여 종과 형성 및 정상 조직의 파괴를 초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증상을 두고 우리는 무서운 질병 암 혹은 악성종양이라 할 수 있으며 암은 어느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머리카락이나 손발톱 등과 같이 성장이 없는 죽은 세포 조직에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암의 원인으로 미세기생충을 지목합니다.
최초발견자는 1926년 노벨생리 의학상 수상자인 덴마크 의사 요하네스 피비게르(j0hannes Fibiger) 입니다. 그는 쥐 실험을 통해서 기생충에 의해 주의 위에 종양이 생기는 것을 실험하여 외부자극요인에 의한 암발생을 밝혀냈습니다. 즉 기생충에 의한 암발병 사례를 증명하였습니다.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로 바이러스를 들 수 있습니다. 간암이나 위암, 혈액암인 백혈병 등의 발병 원인 중 일부가 바이러스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세포가 분열할 때 염색체가 제대로 분배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정상적인 세포 분열에서는 DNA가 복제된 후에 단단하게 뭉쳐 염색체 쌍이 되고 이 염색체 쌍이 똑같이 2개로 나뉘어 서로 분열되는 세포안으로 들어가면 세포 분열이 완성된다. 그런데 염색체 쌍이 제대로 나뉘지 않으면 분열 후에 생긴 새로운 세포의 염색체가 많거나 적어진다. 이처럼 염색체 수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세포는 암세포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 다행이 우리 몸에는 이렇게 염색체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세포가 자연스럽게 죽어 사라지게 하는 기능이 있다. 그런데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이 비정상적인 세포가 살아남아 암세포로 변할 수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