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11승 달성.. AL 공동 1위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스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캐나다 연고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 홈팬들 앞에서 처음 승전고를 울렸습니다.

 

 

류현진이 사실상의 홈 데뷔전에서 승리를 따냈습니다.

 

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을 7피 안타 무사사구 2 실점으로 막았습니다.

 

투구 수는 99개, 볼넷은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삼진은 올 시즌 한경기 최다인 8개를 솎아냈습니다. 종전 기록은 7개입니다.

 

7-2로 앞선 8회 마운드를 류현진은 토로토가 그래도 5점 차 승시를 가져오면서 시즌 11승(5패)째를 수확했습니다.

 

평균자책점은 3.26에서 3.22로 떨어졌습니다.

투구 수는 99개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커터 32개, 포심 패스트볼 26개, 체인지업 23개, 커브 18개 고루 섞어 던졌습니다. 최고 구속은 93,2마일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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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수는 12월 28일 토론토에서 입단식을 갖고 헬로 캐나다, 봉주르라고 첫 인사말을 한 뒤 무려 585일 처음 홈구장에 등판한 류현진은 로저스센터에서 첫 타자 마일스 스트로를 상대로 초구에 144km짜리 직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낚아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2번 아메드 로사리오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3번 호세 라미레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첫 이닝을 마쳤습니다. 

 

공수 교대후 토로토 타선은 기선을 잡았습니다.

1회 말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가 클리블랜드 선발 잭 플리색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론을 날렸습니다.

2사 후에는 보 베셋이 내야안타와 포수 패스트볼로 2루까지 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우월 2점 홈런을 뿜어 3-0을 만들었습니다. 

류현진은 메르카도를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커브로 헛스윙을 유도 삼진으로 이닝을 정리했습니다.

4회 초 에는 내야 안타에 이은 2사 후 2루타로 1 실점을 했습니다. 

 

5회 초를 삼자범퇴로 막은 류현진은 6회 추가 실점을 했습니다. 아웃카운트 2개를 쉽게 잡았으나 연속 2루타를 맞으며 1 실점을 한 것입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토론토는 8회초 라파엘 돌리스, 9회 초 라이언 보루키가 차례가 등판해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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