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호 양준우 '국민의 힘 대변인에 94년생, 95년생

KBS

국민의 힘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 대결, 이른바 나는 국대다가 5일 결승전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심사위원 평가와 국민투표를 합산한 결과, 임승호 1994년생, 양준우 1995년생씨가 각각 1,2등을 차지해 국민의힘 대변인으로 내정됐습니다. 

보수정당 사상 첫 30대 당수라는 기록을 낳은 이준석 대표 체제 아래 처음 시도한 대변인 공개 선발에서 또다시 세대반란의 결과가 나온 셈이다. 

 

올해 28쎄인 임승호 씨는 지난 2019년 황교안 대표 체제에서 공개 오디션을 통해 부대변인 선발된 바 있습니다.  바른정당 청년대변인을 지냈고, 양준우 씨는 지난 4,7 서울지장보궐선거에서 당시 오세훈 후보의 유세차에 올랐습니다.

임승호씨는 이제부터 시작! 이라면서 대변인단이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이준석 대표가 하고 있는 정치실험이 어똔 평가를 받을 지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연합뉴스

27세 취업준비생 양준우씨는 며칠 전만 해도 집에서 게임을 하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던 취업준비생이 제1야당의 대변인이 되었다. 상식으로 돌아가 국민의 힘이 정권 교체할 수 있도록 힘을 보내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아나운서 출신인 김연주 씨는 3등, 지방자치연구소 사계 이사장인 신인규 씨는 4등을 차지해 국민의 힘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됐습니다. 

 

앞서 신임 대변인단 4명을 뽑은 공개모집엔 모두 564명이 지원해 141:1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지원자들은 1차 논평 동영상 심사와 2차 압박면접 그리고 16강 결승까지 토론대결을 진행했고 지난달 30일 8강에서 신님 대변인단 4명이 추려졌습니다.

신임 대변인단은 내일부터 이틀 동안 대변인의 역할과 언론소통법과 원내 주요 현안 및 주요 입법 추진 내용을 비롯한 직무연수를 받을 예정입니다.

 

업무 개시에 앞어 오는 6일~7일 이틀 간 전, 현직 당직자들로부터 직무연수를 받게됩니다. 

당 대변인을 지낸 김은혜 의원으로부터 대변인의 역할과 언론 소통법에 대한 강연을 들을 예정입니다. 

또한 당무, 원내 현안을 익히고 카메라 테스트, 논평 작성 등의 시간도 가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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