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 19 집단감염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각종 모음으로 관련 확진자도 늘고 있습니다. 용인시에서 있었던 동문 골프 모임에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 확진자가 31명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지난 17일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소식을 들은 골프장 측은 직원들을 검사하고 소득을 한 뒤 지금은 정상영업 중입니다.
확진자와 함께 이곳을 방문했던 모임 참석자 80여 명 정도 규모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외부인 대상 교육과정을 수강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합니다.
방역 당국이 주목하는 것은 골프 뒤에 있었던 식사 모임입니다.
골프장 주변 식당에 있었던 식사 자리에 20명이 참석했는데 그 가운데 16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16명이 추가로 가족과 지인 15명에게 감염을 옮겨 지금까지 용인 골프 모임 관련 확진자 수는 31명으로 파악됩니다.
다만, 골프가 진행됐던 필드나 함께 탔던 이동수단, 샤워 시설에 감염이 번졌을 수도 있고 골프 모임 이틀 뒤에도 다른 식사 모임이 있어 확진자가 늘어났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골프장 감염이 지난번 외부 행사를 통해 확진됐다고 알려진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임원과 관련이 있냐는 질문에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감염 사례는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확진자의 70% 이상이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는데, 수도권이 차지하는 인구 비중을 고려하면 감염 규모가 더욱 커질 우려가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공단소방서 산한 안전센터 소방관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소방서가 폐쇄됐습니다.
지난 22일 첫 환자가 발생한 서울 영등포구 일가족 관련 감염은 13명이 추가 확진됐고 구로구와 경남 창원의 가족 감염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핼러윈데이를 계기로 재확산 우려가 있다며 모임 등을 자제할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또 겨울을 압 두고 연말연시 모임이나 종교행사 등은 최대한 소규모로 치르거나 아예 모임 자체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실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완화된 지난 12일 이후 일별 확진자 수를 보면 98명->91명->84명->110명->47명->73명->91명->76명->58명->89명->121명->155명->77명->61명->119명->88명 등으로 100명 안팎으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통계 흐름상 기존 집단 감염의 여파가 주춤해지는가 싶으면 어김없이 새로운 집단발명 사례가 나타나 감염 규모를 키우고 있습니다.
비록 폭발적인 증가세는 아니지만 지역감염의 대다수가 인구가 밀집해 있는 수도권에서 발행하고 있는 데다 집단감염 그롭도 갈수록 다양화하고 있어 자칫 코로나 19확산세가 어느 순간 거세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가을, 겨울철 대유행 현실화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합니다.
국내 발생의 70~80%가 수도권에서 일어나고 있는 점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수도권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거의 절반이 밀집해서 생활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실제로 집단 유행 위험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안전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연말연시 모임이나 종교행사, 각종 이벤트성 모임을 최대로 소규모,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해야 할 때입니다.
2020/10/26 - [이슈] - 일가족 10명 코로나 19확진.. 집단감염
2020/10/25 - [이슈] - 실화탐사대 100억과 함께 사라진 아내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뼈를 단단하게 해주는 어골칼슘 (0) | 2020.10.28 |
---|---|
'화제의 광천김 모델' 알고보니 회장님 아들 (0) | 2020.10.28 |
펜트하우스 드라마 (0) | 2020.10.27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영덕 물가자미 정식 (0) | 2020.10.26 |
일가족 10명 코로나 19확진.. 집단감염 (0) | 2020.10.26 |
댓글